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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는 이야기

당황스럽지만

by mrs. D 2024. 4. 26.

나이 오십에 들어서 유방암 선고는, 

당황스럽고 믿어지지 않겠지만, 

 

뭐 이상한 일은 아니지. 

여자 다섯중 하나는 유방암 환자라니. 

 

종합검진 이틀후 조직검사를 했고, 그 이틀후 결과를 들었고, 

또 이틀이 더 지났다. 

 

이게 가족이나 지인의 일일때는 허무와 슬픔이 물밀듯 밀려오더니, 

나 자신의 일이 되어서는 이 덤덤함 무엇일까. 

 

 

아직도 잘 모르겠다. 

이거 뭐지.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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